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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에서 제철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저렴하게 맛보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천군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장항읍 장항항 물양장 일대에서 '제12회 장항항 꼴갑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행사장에는 수산물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고, 갑오징어 맨손 잡기와 수산물 깜짝 경매,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서천 서면 마량포구에서는 14일부터 29일까지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열리며, 다음 달 10∼12일에는 한산면 일원에서 한산모시문화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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